안녕하세요, 형님들!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글을 쓰려하니까 새삼 오랜만이라는게 새삼 실감이 나네요.
이번에 연맹춘계를 저랑 15학번 문지현이랑 신입생인 16학번 김수지, 이렇게 3명이서 다녀왔습니다. 아주 즐거웠습니다! 특히 이번에 현주형이 부원장으로 오게 되면서 후배들을 새심하게 가르쳐주셨는데 마침 수지가 한 조로 들어가게 되어 덕을 많이 본 것 같습니다ㅎㅎ

저는 춘계 들어가서 개인적으로 강원대07우석주형을 따라 다른 학교 동기, 후배들과 함께 숨은벽 크랙코스 선등과 인수봉 우정B를 다녀왔습니다. 우정B의 말로만 듣던 침니 구간을 드디어 해볼 수 있었던 기회였습니다. 확보점이 따로 없다길래 긴장했는데 막상 가보니 물론 침니 등반이 몸을 비비고 힘든 점이 있지만 그래도 재미있고 보람있는 길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음에는 그 옆에 우정A도 해보고 싶더군요ㅎㅎ

끝나는 후에도 현주형이 차를 태워주시고 우이동에서 맛있는 치킨과 술까지 사주신 데다가 학교까지 바래다주기까지..! (더 있지만 나머지는 갔다온 후배들이 더 말할 기회를 주기 위해 여기까지만 하겠습니다.ㅎ) 현주형의 도움과 저를 위한 조언 잊지 않겠습니다. 정말 감사드립니다!
다른 선배님도 조만간 후배들과 같이 뵙고 싶습니다.
요새 날씨가 매우 화창하고 햇빛이 쨍쨍한대다가, 산에서는 시원한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등반하기에 딱 좋은 날씨가 아닌가 싶은데 우리 학교 선배님들 따라 산에 가고 싶은 마음이
무럭무럭 피어오릅니다.^^  2016년도 잘 부탁드립니다!(_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