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반개요

- 대상지 : 경기 강화도 함허동천 암장

- 일 시 : 2017. 4. 1(토)

- 인 원 : 김한식교수님 김현경. 황의철, 김재걸. 이상 4명

원래 춘클리지 등반계획이 강우 예보로 동에서 서로 서해안의 강화동 함허동천 암장으로 바뀌었다. 강화도라면 한강 자전거길로 갈 수 있어 자전거 타기 좋아하는 나에게는 반가운 소식. 지하철을 이용 방화역까지 이동 후 3시간 정도 자전거 라이딩 후 KT&G 수련원 뒤쪽에 있는 암장에 도착하였다.

암자은 찾기도 쉽고 인상적인 것이 위에서 내려다 보이는 서해 풍경이 너무 멋지다. 암장 주변도 햇볕이 잘 드는 곳에 위치해서 인지 진달래도 피고 춘삼월이 온 듯하였다. 10-20m 정도 높이의 다양한 난이도의 코스를 해볼 수 있는 강화도의 진주이다.

김교수님과 나도 톱을 서보면서 선등의 짜릿함도 맛 보고,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보낸 하루였다.

이젠 정말 봄이 왔다. 무채색들의 겨울의 풍경이 이젠 점점 자연의 아기자기한 물감들로 칠해질 것이다.

강남 모 피트니스 현수막에 나온 문구가 생각난다.

It's not hurting It's not working

나름 향상의지 상승의지를 불 태우며 다음에서는 조금 더 나은 나를 발견할 수 있는 기대를 가져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