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반개요

- 대상지 : 전라북도 완주군 대둔산 새천년 리지 등반

- 일 시 : 2017. 6. 24(토)

- 인 원 : 김한식교수님, 김현경, 황의철, 김재걸

  잠실역에서 등반예정인원 모두모여 7시출발 대전을 넘어 어리도 해서 대둔산에 갔다. 대둔산에 여러 리지코스와 작은 암장이 있다는데 난 처음인지라 무조건 의철형 발만 따라 같아, 어프로치 20여분 후 신선암이 보이고 우리가 갈 곳은 우측 10미터에 있는 “암벽등반금지” 표지판 따라 다시 10여분 더 올라가니 우리가 갈 새천년길 초입이다.

앞에 먼저 등반을 하시는 분들이 있다 픽스로프 시스템으로 꽤 많은 인원이 등반을 한다. 조금 기다렸다가 현경형으로 톱장비를 받고 톱을 서기로 한다. 울산암에서 하중 훈련도 했겠다. 톱도 자주서 봐야 느는 것을 알기에 안말 없이 캠과 캑드로 슬링을 보강 나름 열심히 피치를 끊어 나갔다. 등반도중 선등의 부담으로 암벽화가 밀리고 발을 못 믿는 내 자신에 짜증이 나이런 “시부럴” 하며 갈등하는 구간을 넘어 섰다. (톱에게 갈등은 사치다 힘만 빠지고 자신감도 떨어지고 이때 좋은게 육두문자이다.)

하산길 신선암 우담바라도 보고 더위를 싥혀주는 소나기를 맞으며 하산을 완료하고 상경길 옛 툇마루가 연상이 되는 시골 음식집에서 삼볍살과 소주로 이번의 등반을 마무리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