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 2018년 2월 25일(일)

*산행지: 제천 용두산(870m)

*참석자: 장태호회원님, 장태호형수님(이하 존칭생략)김영배, 문명도, 이영선, 백석, 남기칠, 회장사모님, 김재걸 이상9명

설제에 참석하기 위해선 지방으로 내려 가는 관계로 새벽 5시30분까지는 일어나는 것이 첫 관건이다. 07시20분까지 신청하신 9명 모두 혜화역에 도착하셨다.

10시경 산행들머리인 용담사입구에 도착!

가는중에 본 제천"의림지" 저수지는 삼한시대에 축조되었다는 저수지로 우리나라 3대 저수지라 한다. 섬도 있고 둘레에 오래된 나무와 다리와 폭포도 있고 멋진 풍광이 있다.

용두산 정상으로 이어지는 능선은 유독 멋지고 오랜 세월을 이겨낸 소나무 군락을 이루고 있다. 시원한 능선마루 북쪽사면은 설경을 연출하고 양지바른 계곡길엔 버드 강아지가 멍울이 피어난 것이 곧 봄이 오리라 손짓한다.

4시간정도의 산행을 마치고 용두산 산림욕장에 도착. 설제도 드리고 늦은 풍성한 만찬을 즐겼다. 장태호 형수님이 준비해오신 오텡탕과 고흥에서 갓 올라온 굴무침은 겨울날 최고의 식단이었고 회장 사모님이 협찬하신 약간의 문어와 꽈메기는 산에서 바다을 음미할수 있었네요.

그리고 영배형님이 준비해 오신 오리고기며 각종 주류에 시연맹소속 회원님의 발길이 잦네요~~

참석자에겐 시연맹에서 메이커 있는 스키장갑과 떡을 주셨고요, 여주부근부터 주말에 실시하는 다인승 전용차선 실시 덕분에 서울 혜화역에 저녁7시에 딱 2시간만에 막힘없이 도착하였네요..

바쁘신 와중에 참석하신 회원님께 감사 드리며 올 한해 하시는 일 번창하시길 바랍니다.